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4.15 12:00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구조개선공사 개요.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구조개선공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성산대교 남단에서 선유교까지의 구간에 기존 자전거도로를 대체할 새로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것으로,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자전거도로는 양화한강공원 제3주차장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자전거도로 이용자 간의 동선이 상충되어 병목현상·사고발생 등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는 폭 6m에 길이 767m로, 차로와 동떨어진 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한강변을 따라 새로 도로가 조성되는 만큼 시민이 보다 탁 트인 시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여러분의 안전과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하여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분리, 보행 불편사항 개선 등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이번 공사를 완료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니 통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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