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15 20:1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프랑스 뮤지컬 배우 3인방이 난생처음 한국의 고속버스와 휴게소에서 신세계를 경험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주 차 프랑스 출신 떼오, 블란, 9년 차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가 출연한다.

이날 뮤지컬 '레미제라블' 배우 3인방 떼오, 블란, 알렉스는 경상북도 문경, 상주로 향했다.

이들은 난생처음 타보는 한국의 고속버스에 무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락한 등받이와 위치 조정 가능한 발 받침대를 본 뒤 "5성급 버스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편안한 좌석에 감탄한 3인방은 아침 일찍 출발한 탓에 이내 꿀잠에 빠졌다. 잠시 정차한다는 안내방송을 환승센터로 착각해 짐을 전부 들고 내려 보는 이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한국 휴게소를 방문한 3인방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식당 내 깔끔한 시설에 "대형 백화점 같다"라며 감탄할 뿐만 아니라 음수대를 보고 "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인가?"라며 엉뚱한 추측을 쏟아냈다.

특히 등산용 마스크를 히잡으로 착각한 블란이 조심스럽게 "한국에 무슬림이 많아?"라는 질문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도 잠시 정차를 환승으로 착각해 모든 짐을 챙겨 내린 3인방이 제시간에 무사히 버스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레미제라블' 3인방의 엉뚱미 넘치는 한국 휴게소 탐방기는 오늘(15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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