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3200선을 코 앞에 두고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95포인트(0.38%) 오른 319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2.06%), 서비스업(1.85%), 철강금속(1.59%), 금융업(0.87%), 은행(0.85%) 등은 강세 보였고 섬유의복(-2.56%), 유통업(-0.99%), 음식료품(-0.91%), 기계(-0.82%), 종이목재(-0.68%)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대형주(0.52%)는 강세를 보인 반면 중형주(-0.10%)와 소형주(-0.50%)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69개, 내린 종목은 468개였다. 이날 유유제약2우B, 한화석유, 유유제약1우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7.59%),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삼성SDI(0.43%),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0.12%) 등 5개 종목은 올랐고 셀트리온(-1.75%), 현대차(-0.86%), LG화학(-0.67%), NAVER(-0.13%), 삼성전자우(-0.13%) 등 5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 혼조세 등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한 이후 중국 유동성 공급 축소 우려에 상승폭이 축소도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폭이 확대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92억원, 265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82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0.52포인트(0.05%) 내린 1013.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지수 약세로 하락 출발한 뒤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제약(1.54%), 의료·정밀기기(1.48%), 종이·목재(1.30%), 반도체(0.44%), 오락·문화(0.42%) 등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고 출판·매체복제(-2.95%), 금융(-2.26%), 컴퓨터서비스(-2.25%), 운송(-1.33%), 통신서비스(-1.28%)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규모 대형주(0.23%)와 중형주(0.12%)는 강세를 보인 반면 소형주(-0.68%)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84개, 하락한 종목은 834개였다. 이날 이수앱지스, 바디텍메드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138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4억원, 47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원(0.1%) 오른 1117.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