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16 09:02

조광한 시장 "ESG 핵심은 개인‧기업‧공공 모두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5일 ‘강한 남양주 토론회 플러스’에서 친환경 ESG 경영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강한 남양주 토론회 플러스'에서 친환경 ESG 경영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5일 ‘강한 남양주 토론회 플러스’를 열어 최근 기업과 투자 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경영 트렌드 ESG에 대해 공유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말로, 과거 기업의 효율성 및 재무성과 지표로 우수 기업을 판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비(非)재무적인 성과 지표를 일컫는다.

특히 ESG 경영은 비재무적인 성과지표를 토대로 기후 위기와 코로나팬데믹 등 전 지구적인 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 구조를 통해 사회에 대한 공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간부 직원들과 읍면동장, 관심 있는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ESG를 이해하고, 민간과는 다르게 환경과 사회 공헌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방 정부의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조 시장은 “ESG의 핵심은 개인과 기업, 공공 모두의 사회 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리 시가 펼쳐 나갈 ESG 관련 행정의 비전은 친환경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있기 때문에 우리 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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