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16 11:34
정동하 임영웅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정동하 임영웅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정동하가 '사제지간'으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임영웅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정동하가 김준수, 이장우, 민우혁, 테이, 이현과 함께 ‘꽃남6’로 출연했다. 꽃보다 남자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정동하는 부활의 ‘생각이 나’를 부르며 등장, 출연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등장부터 허스키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정동하는 임영웅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임영웅은 경쟁상대로 정동하가 호명되자, 무대로 나오는 정동하에게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정중하게 인사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정동하와 임영웅의 남다른 인연에 관심을 보였다.

정동하는 “대학 강의를 나간 적이 있었는데 영웅 씨와 함께한 시간이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붐은 “사제지간의 대결이 됐다”고 거들어 두 사람의 대결에 긴장감을 높였다.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선곡한 정동하는 원곡보다 두 키를 올리며 도입부부터 남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정동하는 마지막까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로 99점을 획득하며, 예측 불가능한 승부를 펼쳤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귀 호강’을 선사한 무대부터 반전 매력이 돋보였던 무대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정동하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동하는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발매해 ‘정동하표 이별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곡은 이별 후 느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정동하의 시원시원한 고음과 세심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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