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16 14:11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쾌적한 보행환경 제공‧도심 열섬현상 완화

여주시가 경기 초록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경기 초록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경기 초록담 조성사업으로 신륵사사거리~소지개고개 구간(1.0㎞) 도로변에 사철나무 8500주를 식재한다.

여주시는 16일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매연 및 아스팔트 복사열에 직접 노출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로변에 상록성 관목을 식재하는 경기 초록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미세먼지와 아스팔트에서 발생하는 복사열을 저감해 여주도서관·체육센터 이용객 및 신륵사 관광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방도 345호 북내면 우회도로에 왕벚나무 203주와 소나무 10주를 심었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올해는 도로변에 조성한 생활림의 수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생육상태를 개선함으로 쾌적한 녹지서비스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가로 경관을 개선해 여주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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