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4.16 15:08

차기 장관 취임 전까지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LH)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LH)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퇴임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신임 국토부 장관으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보통 후임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취임할 때까지 기다리지만 변 장관은 이날 전격 퇴임식을 하고 청사를 떠난다. 작년 12월 29일 취임한 이후 109일 만이다.

국토부는 차기 장관이 취임하기 전까지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직전 LH 사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청와대는 2·4 대책의 후속 입법 기초작업까지 하고 사퇴하라며 시한부로 유임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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