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16 15:14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방문 검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계량기에 스마트원격 검침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원격검침이란 원격검침단말기를 이용해 각 세대의 계량기 지침값을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받아 수돗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으로 검침원 방문 검침으로 인한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소하고 각 세대 실시간 물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옥내 누수 발생에 대한 사전 안내가 가능해 수돗물 누수로 인한 개인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는 현재 전체 4만2000세대중 1만8000세대(42.8%)가 원격검침으로 전환되었으며 올해에는 9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여전을 설치할 계획이다. 심관보 소장은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한 통합관리로 비대면 시대에 수도검침업무 및 요금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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