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17 11:44
여주시가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사업으로 보행자 도로를 정비한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사업으로 보행자 도로를 정비했다.(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개선에 적극 나선다.

여주시는 도로변 주변 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5~6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상동~연양동, 상거동, 북내면, 당우리 등의 보행자 도로를 신규 설치했으며 올해는 오학동~북내면 당우리, 흥천면 외사리~상대리, 산북면 용담리에 보행자 도로를 설치 중이다.

2020년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인 강변북로 KCC~스위첸~오학동사무소 구간은 보도폭을 넓히고 오학동사무소 앞 우회차로까지 신설할 예정이어서 오학동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여주시 ‘걷고 싶은 길’을 끼고 있는 강변북로를 따라 벚꽃 풍경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대신면 천서리 막국수촌의 경우 300m 중앙도로를 보행자가 우선하도록 6m 폭으로 디자인을 입히고 주변 쉼터를 조성해 이포보와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명소로 제공해 지역상가 활성화도 꾀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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