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18 17:03
청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종합계획도. (사진제공=경북도)
청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종합계획도.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도심속 위험, 장기 방치 건축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신청한 국토교통부의 특별 공모사업에 청도군 공용버스터미널이 ‘위험건축물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도버스터미널은 1972년에 준공된 노후버스터미널로서(안전등급 D) 청도역과 청도시장 가운데 위치한 거점환승시설이나 구도심의 쇠퇴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점차 활기를 잃어 20년 전부터 청도군에서 시설물 정비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따라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21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160억)을 들여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주민소통 공간 확충, 생활체육시설, 공용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기존 버스 환승시설로서의 기능도 유지할 계획이다.

1층은 지역상인을 위해 저렴하고 장기임대를 보장하는 상생협력상가로 제공할 예정으로 청도군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2021년 첫 공모에서 선정돼 출발이 좋다”며 “올해는 3차례(중앙 2회, 광역 1회)의 공모가 예정돼 있으며 이제 본격적인 공모선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비 1000억 확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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