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19 03:45
오늘(19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오늘(19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월요일인 오늘(19일)은 쌀쌀한 출근길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 전라도 내륙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낮아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차가운 아침 기온과 달리 낮 기온은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이 예측한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 낮 최고 기온은 16~25도다. 많은 지역에서 낮과 밤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일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을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지역을 지나는 자동차는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 강원 남부 산지, 충북 내륙, 일부 경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의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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