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4.19 10:12
19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주말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명 발생하며 엿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51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4646명이며, 이들 가운데 10만4474명은 격리해제됐고 180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32명, 격리해제는 468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19일 0시 기준 8371명으로 전날보다 60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512건으로 서울(136명), 부산(25명), 대구(23명), 인천(10명), 광주(11명), 대전(21명), 울산(28명), 세종(1명), 경기(142명), 강원(21명), 충북(9명), 충남(13명), 전북(16명), 전남(2명), 경북(17명), 경남(35명), 제주(2명) 등에서 발생했다.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주말 동안 검사자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가면서 600~700명대를 오가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왔다. 검사자 수가 급감하면서 이날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약 2.83%로 집계됐다.

지난 13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542 → 731 → 698 → 673 → 658 → 672 → 532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4506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644명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 512명 중 288명의 수도권이 지역 감염의 약 56.3%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강원·충남·전북·경북에서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528 → 714 → 670 → 652 → 630 → 649 → 512건으로 총 4355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622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8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1건), 부산(1건), 대구(1건), 인천(1건), 경기(4건), 충북(1건), 전남(1건), 경북(2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002명이다.

19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현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지역별 격리 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신규 접종자 4859명이 추가되어 19일 0시 기준 151만7390명(아스트라제네카 100만258명, 화이자 51만713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6만585명(신규 0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총 1만2229건(신규 38건)이며 이 가운데 1만2035건(98.4%)은 근육통·두통·발열 등 경증이나 122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6건의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46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된 상태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4명이 증가했다.

경기에서 3명, 충북에서 1명이 숨지며 누적 사망자는 180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43명, 부산 121명, 대구 219명, 인천 58명, 광주 21명, 대전 16명, 울산 37명, 세종 1명, 경기 570명, 강원 50명, 충북 63명, 충남 36명, 전북 57명, 전남 10명, 경북 77명, 경남 17명, 제주 1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57%다.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41만4821명으로 전날보다 1만8755명 늘었으며 이들 중 822만94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7만763명으로 전날보다 142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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