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4.27 17:37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세 이어가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서면서 쏟아져 나 온 펀드 환매가 코스피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14일이후 22일까지 7거래일동안 펀드 환매액은 6000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외국인은 2조원가까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펀드 환매액 증가와 개인 매물까지 합해지면서 횡보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차익매물로 인해 외국인들이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4.23포인트(0.21%) 내린 2015.40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787만4000주, 거래대금은 5조3120억800만원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754억원과 1828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2561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지수에 영향을 주는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네이버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54포인트(0.36%) 내린 699.5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4353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5861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38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93억원과 213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형지 I&C, 제이씨케미칼, 코아로직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였다. 셀트리온, 동서, 코데즈컴바인,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바이로메드는 하락 마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