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3200선을 코 앞에 두고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89%), 철강금속(1.60%), 의약품(1.10%), 보험(0.82%), 건설업(0.69%)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1.08%), 운수장비(-0.47%), 서비스업(-0.46%), 통신업(-0.39%), 전기전자(-0.33%)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중형주(0.50%)와 소형주(0.42%)는 강세를, 대형주(-0.12%)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0개, 내린 종목은 394개였다. 이날 대덕1우, 대덕전자1우, 크라운해태홀딩스우, 크라운제과우, 대한제당우, 대유플러스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49%),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13%) 등 3개 종목은 올랐고 LG화학(-1.78%), 삼성SDI(-0.86%), 삼성전자(-0.72%), 현대차(-0.65%), NAVER(-0.3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 6개 종목은 내렸다. 카카오(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상승과 중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중 3210을 넘기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389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5억원, 115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 영향 및 기업실적 기대감 등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3.70%), IT 하드웨어(2.27%), 기계·장비(1.38%), 화학(1.14%), 유통(1.13%) 등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1.52%), 오락·문화(-1.32%), 컴퓨터서비스(-0.98%), 출판·매체복제(-0.71%), 인터넷(-0.66%)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규모 대형주(1.34%)의 오름폭이 중형주(0.65%)나 소형주(0.12%)보다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72개, 하락한 종목은 633개였다. 이날 에이비프로바이오,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7억원, 59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0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0.1%)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