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4.19 17:43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주도…5월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 예정

다함께자유당 로고. (사진=다함께자유당 홈페이지 캡처)
다함께자유당 로고. (사진=다함께자유당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가 주도한 가칭 다함께자유당이 19일 대전시당을 창당했다.

다함께자유당은 이날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최세환 윤사모 대전협의회 총괄위원장을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윤 전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위원장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당 창당대회에는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 최성덕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김성식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윤 전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홍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기성세대로서 자유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만든 죄인"이라며 "2030세대에게 사과하며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대전에서 윤 전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다함께자유당은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 이후 다음 달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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