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20 09:10

전진선 의장 "자문단과 손 맞잡고 군민과 가장 가까운 세상 연결하는 통로 될 것"

양평군의회가 19일 의정자문단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가 19일 의정자문단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의회가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양평군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양평군의회는 유현진 의정동우회장을 위원장으로 전 서울시의회 김기성 의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 13명을 의정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2023년 4월까지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자문단은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담당 분야와 매칭해 ▲행정교육문화 ▲경제산업 ▲보건복지농업 ▲관광 등 4개 분과로 구성하고 의회 의원과 자문단 간 분야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통으로 의정 관련 이슈와 현안을 밀도 있게 논의하며 해결방안과 지향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의정자문단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하며, 주민주권·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한 걸음 더 군민을 위한 양평군의회로 발돋움하는 제8대 양평군의회의 개원 이후 최초로 운영되는 전문가 그룹이 됐다.

양평군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분야별 정책과 대안 개발 등 참된 자문과 고견으로 양평군의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보완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진선 의장은 “손은 펴면 손바닥이 되고 쥐면 주먹이 된다. 주먹을 쥐고 있으면 두 손은 서로를 잡을 수 없다. 펼칠 때 다시 손이 되어 서로를 맞잡을 수 있다”며 “양평군의회와 의정자문단은 서로 손을 맞잡고, 언제나 군민과 가장 가까운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와 창이 돼, 도전과 혁신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써 양평군의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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