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4.20 09:20

기존 '신한페이판' 앱 업데이트 후 사용 가능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오후 5시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페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페이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및 계좌결제, 선불결제 등을 활용해 신한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기존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

신한금융은 신한페이 출시에 맞춰 '신한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터치결제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모든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향후 신한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신한금융투자·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계좌 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신한SOL(쏠)' 등 그룹사 대표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힐 계획이다.

신한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송금, ATM 출금, 환전, 해외송금 등의 뱅킹 서비스 및 리워드·쿠폰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공해 신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DT 전략에 맞춰 신한 만의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페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카드 1위 사업자의 결제 인프라와 은행·금투 등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간편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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