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20 09:56
광동제약 음료마스터 1기 발대식 이미지.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음료마스터 1기 발대식 이미지.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광동제약은 MZ세대가 주도해 음료를 개발하는 '음료마스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음료마스터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음료마스터 구성원들은 향후 2달간 광동제약 음료연구개발팀, 신상품기획팀과 기획 및 개발 과정을 함께하며 신제품 콘셉트를 구체화한다. 광동제약은 이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우수한 제안을 내놓은 음료마스터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제품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사측 주도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음료마스터 1기는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MZ세대다. 신제품 음료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면접 과정을 거친 이들은 앞으로 신제품 개발 교육과 아이데이션, 제품화 아이디어 도출 등의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신개념 카테고리의 음료 시장을 창출해 국내 차음료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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