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20 11:15
재재 (사진=JTBC '독립만세'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연반인 재재가 악플을 향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재재, 수현이 송은이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슬럼프를 고백한 수현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개그우먼 김혜선을 초대해 운동을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또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었다.

송은이는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 날라간다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했고, 이수현은 "저다. 매운 떡볶이도 엄청 좋아한다"고 밝혔다.

수현이 "언니는 어떻게 푸냐"고 묻자 송은이는 "술도 먹어보고 여행도 가봤다. 일하면서 작년에 내가 번아웃이 왔다. 일도 하기 싫고 사람도 마주하기 싫더라. 생각할 여유와 겨를 없이 나를 과신했던 게 원인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일부러 캠핑 다니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내가 짊어졌던 걸 털어놓으려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재재는 "나는 뉴미디어에서 일하니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피드백이 나오는 걸 보면서 스스로 '이 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시뮬레이션을 돌리게 된다”며 "SNS 악성댓글을 보는데 지나갈 때 '저 사람이 나한테 죽으라고 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악플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송은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기 때문에 중심이 없으면 다 흔들리게 돼있으니까 너는 네 길을 가야한다. 뚝심있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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