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20 11:43
조영남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조영남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을 후회한다고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윤여정과의 이혼에 대해 “내가 바람을 피워 이혼한 것”이라며 “그때 이해가 안 된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 머리가 나쁜 거다.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1974년 결혼해 1987년 이혼한 바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그는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챙겨본다며 "'미나리' (개봉) 첫 날에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경은 조영남이 윤여정 작품을 챙겨본다는 답변에 대해 "드라마 뿐만 아니라 시사회까지 가더라. 예능도 다 보실 거다. 전전부인이신데 '진짜 똑똑한 사람이다', '정말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영남 선생님이 미련을 못 끊는 것처럼 하니까 이장희 선생님이 윤여정 선생님께 꽃을 보내보라고 했다더라. 두세번 보내니까 윤여정 선생님이 '한 번만 더 보내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누가 좋아하겠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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