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4.20 13:47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종태(왼쪽부터)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종태(왼쪽부터)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도로교통공단과 기아 국내 사업장 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 교통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 말 오토랜드 광명·화성·광주 등 기아 주요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도로환경, 물류시스템, 교통안내체계,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또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스쿨존 내 시속 30㎞ 제한속도 준수)과 환경보호(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를 위한 공익 캠페인도 실시하기로 했다. 공익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TBN)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송출된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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