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20 14:02
故 이현배 (사진=이현배 인스타그램 캡처)
故 이현배 (사진=이현배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45RPM 멤버이자 그룹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故이현배의 떠나는 마지막 길이 조성됐다.

20일 故이현배의 빈소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앞서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시점 및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이현배는 부검을 실시했다.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교수는 앞서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사망 가능성은 없어 보이며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이를 현재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 치명적인 외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2주가량 소요된다.

이현배는 KBS2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예능 활동을 펼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2012년에는 45RPM으로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JTBC ‘슈가맨 3’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언택트 콘서트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무대에 오르는 등 최근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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