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4.20 14:2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문화재단이 지난달 9일부터 오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특화사업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 라이프 사업은 2015년부터 오산문화재단 뮤지컬 특화사업으로 지정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9개 중학교 20개 학급과 초등 3~6학년 67학급이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준 높은 뮤지컬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다지고 오산시를 대표하는 미래문화예술교육의 퍼스트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복한 예술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음악, 안무, 연기 등 뮤지컬의 기본적인 분야 외에 종합예술 장르인 뮤지컬의 특성에 맞게 대본 작성, 조명, 음향, 무대, 분장, 의상 등 스태프를 위한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재단에서 지원하는 '뮤지컬 라이프' 사업은 2015년부터 오산문화재단 뮤지컬 특화사업으로 지정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9개 중학교 20개 학급과 초등 3~6학년 67학급이 참여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도 교육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초등학교 10회 20차시, 중학교 16회 32차시 교육에 맞게 각각 차시별로 교재를 편찬했다.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뮤지컬 공연 전문 배우 및 뮤지컬 관련 학위 소지자와 교수 경력자로 강사의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는 "종합예술인 뮤지컬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함께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오산의 학생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고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문화시민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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