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4.20 15:25

환경부, 패스트푸드점 2곳·커피전문점 11곳과 개인컵 활성화 행사 추진

(사진제공=환경부)
'지구의 날'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환경부는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패스트푸드점 2곳 및 커피전문점 11곳과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맥도날드는 22일 하루 동안 개인컵(텀블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이디야, 커피베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이날 기존 개인컵 할인(200~400원)을 2배 또는 1.5배로 확대한다. 던킨도너츠(4월 19일~22일)와 배스킨라빈스(4월 19일~25일)에서는 기존 개인컵 할인(300원)을 최대 3배 이상 확대해 적용한다.

엔제리너스는 이날 오후 서울 4개 지점에서 422명을 대상으로 개인컵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인컵 사용 실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찌, 카페베네 등에서는 개인컵을 이용할 때 추가로 적립 혜택을 주거나 개인컵 구매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담아주는 등의 행사를 한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적인 저탄소생활 실천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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