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4.20 15:1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서 어떻게 서로 손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함께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며 "방역상황에서 힘들게 견디고 있는 장애인들과 주위에서 돕고 있는 모든 분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활동지원과 돌봄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어느 한 곳이 불편하다고 해서 삶 모두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라며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격차를 줄이면서 한 사람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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