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20 16:36

20일 전문가 16명 구성 정책자문위, 동해안발전분과 화상회의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 비대면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 비대면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0일 산·학·연 외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참석 전원 온라인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환동해지역본부에서는 지난 3월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을 제시한 바 있다.

정책자문위 회의부터는 지금까지 주로 해오던 자문 역할을 넘어 시책 개발을 함께 공유하여 민선7기 후반기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 'E․A․S․T' 플랜 설명, 주요현안 업무보고(경북형 스마트 아쿠아팜 구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환동해권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 플랫폼 구축, 풍력산업 국산화 연구 기반구축), 토의 및 아이디어 의견 등 환동해지역본부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에서 김현주 분과위원은 "스마트 관리기술을 활용해 동해안 친환경 바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동해바다의 해수열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형의 항만운영 등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동해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학·연구기관 등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중요하다"며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상회의 및 SNS 등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통해 연구중심 혁신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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