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20 17:09

공모 통해 총 65교를 선정…'공부하는 학생선수' 학교운동부 기초학력 강화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과 학생선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초 19교, 중 27교, 고 19교 등 총 65교를 선정해 학생선수가 일정 수준의 학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전형에 내신성적 반영과 학생선수의 다양한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단위학교 학습 프로그램, 지역 연계 학습 프로그램, 최저학력 미 도달 학생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한다.

오는 11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연수회 실시로 우수 프로그램을 확산·공유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공부하는 학생선수, 운동하는 일반 학생'의 기치로 학생선수의 학사관리 강화, 최저학력제 시행, 일반학생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활성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의 기초 학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진학·진로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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