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20 17:23

방역시설 구축 지원…안심하고 근로할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중소기업 방역시설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20일부터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열화상 카메라, 손소독 분사기 등 방역시설 및 장비 구입(임차) 비용의 50%를 업체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감염병 확산에 따른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6개사 정도이며, 신청업체 중 상시종업원 수가 많은 업체 순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세원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재택근무와 같은 비대면 방식으로는 업무처리가 어려운 현장 중심의 제조업체의 경우, 업종 특성 상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체에서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역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감염 확산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및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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