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20 17:5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26일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개교식을 연다.

일본 정부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개정과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독도교육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사이버독도학교를 개교해 한층 강화된 독도 교육을 실시한다.

사이버독도학교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볼 수 있으며 독도학교 소개, 독도 이야기, 독도교실, 독도놀이터, 독도교육자료실, 사이버 독도체험, 독도학교 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 이야기에는 독도현황, 독도인물, 독도역사, 독도가치 등 우리가 꼭 알아야할 독도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독도교실 및 독도놀이터는 학습위계를 고려한 초급, 중급 과정의 수준별 독도수업 활동과 게임을 통해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독도교육 자료실은 독도에 관한 문화 예술자료, 교수·학습자료, 독도 갤러리, 독도체험장, 독도나눔마당 등으로 구성돼 누구든지 자료를 활용하고 나누도록 했다.

독도 사이버 체험은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공유하는 게시판으로 운영한다.

사이버독도학교는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다양한 기기로 쉽고 편하게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다.

단계별 콘텐츠를 수료 또는 이수하면 소정의 증명서가 발급되고, 비회원을 대상으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맛보기 콘텐츠도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의 개교를 시작으로 독도교육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와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학생들의 영토주권 의식을 고양하고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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