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21 11:4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데이블의 해외 월 매출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데이블은 지난 3월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었으며, 2019년 4월 1억원을 달성한 이래 2년 만에 10배 증가한 수치다고 발표했다.

데이블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사이트 방문자들이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의 주력 상품은 미디어 사이트 방문자에게 관심있어 할 만한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데이블 뉴스'와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다. 

데이블은 세계 탑 기업들과의 기술 경쟁에서 승리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데이블은 매월 220억 건이 넘는 사용자 행동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매월 5억 명의 사용자에게 50억 건의 콘텐츠를 추천하고, 매월 1억 건이 넘는 추천 클릭이 데이블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데이블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개인화 추천 플랫폼이다. 

해외 매출액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타이완은 해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최근 1년 월평균 매출 성장률 30%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블은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이블은 올 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중국, 터키, 호주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아시아 국가 전체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채현 데이블 CEO는 "데이블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시킨 노하우를 갖고 있다"라며 "해외 시장 개척을 가속화해 명실상부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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