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0 16:23

충남과학교육원이 2019년 충남 아산시 경찰교육원 인근 장존동으로 이전 건립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설계공모를 거쳐 2017년 착공,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충남과학교육원 이전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과학교육원은 대전 시내에 위치해 충남지역 학생들의 접근이 불편하고, 건축한지 오래돼 낙후된 시설로 교육과 연수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신축되는 충남과학교육원은 부지면적 42,139㎡(12,747평)에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된다. 연면적은 14,566㎡(4,406평)으로 아산시 전입금 40억원, 특별교부금 141억원, 자체예산 291억원 등 총 472억원이 투입된다.

신축되는 과학교육원은 교육·연구기능, 과학전시기능, 지원․관리기능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또 단순 전시 기능을 탈피해 첨단융합과학실험관, 필수실험지원실, 전시 및 체험자료 제작실, 기업첨단 실용과학관 등 충남 과학관만의 특성화된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과학교육원보다 접근이 편리한 신축 과학교육원은 최첨단 전시․체험․연구 공간과 특색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사용 인원이 획기적으로 증가하여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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