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5.05 17:3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7일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우리나라를 백신 4강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글을 올려 "대한민국을 미국, 영국, 독일에 이은 백신 제약 4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번에 우리는 아프게 깨달았다"며 "백신이 인류에게 공유되지 못하는 현실을, 백신 주권이 또 하나의 안보가 됐다는 사실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동차의 현대, 전기차 배터리의 LG화학 같은 글로벌 국내기업을 백신에서도 육성하자"며 "그러기 위해 이번에 또는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 정책보고서 발간 기념식에 참석한 사실을 소개하며 "규제 개혁 등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들이 잘 이행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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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이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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