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0 16:27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육군부사관학교가 20일 병사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문학의 세계', '사회과학의 심층', '서울대학교 교양특강' 등 평생교육원의 온라인 교양 콘텐츠 500여 편을 육군부사관학교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 교수진이 만든 '온라인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0~2세, 3~5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고 일반에는 유상으로 제공한다. 회계나 통계, 지적재산권 관련 온라인 전문 이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원 평생교육원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병영 문화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병사들과 가장 가깝게 지내는 부사관들의 인성과 자질 함양을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지식을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콘텐츠는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