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5.07 12:49

방명록에 '오월 민주영령님께 깊은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기재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7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사진=KBS뉴스 캡처)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7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KBS뉴스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7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은 방명록에 '오월 민주영령님께 깊은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라고 썼다.

김 대표권한대행 일행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반대하는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은 이날 이 자리에서 '5·18 민중항쟁 학살 후예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항의 집회를 열었다.

김 원내대표는 "희생자와 아픔 속에 계신 유족들, 돌아가시고 부상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를 잘 치유하고 민주 영령들의 뜻을 발전시켜 나가는 게 우리 국민들이 해야 할 역사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광주형 일자리' 1호 사례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전남 무안군의 국민의힘 전남도당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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