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6.04.29 14:49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6년형 갤럭시J 시리즈를 29일 선보였다. 비슷한 가격대의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최강의 '스펙'을 갖고 있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J5는 통신사 3사 모두를 통해 출시되며 블랙·화이트 두 모델로 나온다. 29만7000원으로 책정된 J5는 전작(126.3mm)보다 커진 131.8mm로 만들어졌다.

J7는 KT 통신사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으며 블랙·골드 두 모델이 나온다. 가격은 36만3000원이다. 

두 기종 모두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달아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한편 J3는 126.3mm의 크기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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