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5.26 17:51
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주)지엔티파마를 방문화해 곽병주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주)지엔티파마를 방문화해 곽병주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국내 최초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 츄어블정'을 출시한 기흥구 하갈동 지엔티파마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의 안내를 받아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곽 대표는 "제다큐어가 본격적으로 국내외로 판매되기 시작하면 엄청난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이 필요한 만큼 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백 시장은 "관내 기업이 국내 최초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해 고무적"이라며 "지엔티파마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티파마에서 생산한 '제다큐어 츄어블정'은 유한양행과 국내 마케팅, 공급, 판매 권한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25일부터 전국 동물병원서 수의사 처방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제다큐어는 지난 2003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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