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6.19 02:27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롤린', '운전만해' 역주행 이후 차세대 썸머퀸으로 등극한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은 18일 "역주행 이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신곡 ‘치맛바람’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케이팝 팬덤 앱 블립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의 ‘치맛바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8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약 83만 1천 뷰 증가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1분에 1만3856명이 시청한 수치다.

이에 대해 블립은 “전작 ‘운전만해’가 500만 뷰를 돌파하기까지 약 258일 소요된 것에 비해 ‘치맛바람’은 단 17시간 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며 “이는 전작 대비 약 365.3배 가량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록은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 앱 내 실시간 차트와 뮤비 조회 수 등 팬들에게 중요한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알려주는 ‘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브레이브걸스 블립 앱 연구소 파트에서는 ‘치맛바람’을 포함한 수록곡들이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무서운 성장세에는 국내 팬덤은 물론, 해외 팬덤의 유입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브레이브걸스의 트위터 언급량 데이터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트위터 언급량은 역주행 이후 이전 대비 21.8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 약 4300 건에 불과하던 브레이브 걸스의 트위터 언급량은 유튜버 비디터의 댓글 모음 영상이 업로드된 후 3월 한달 간 9만4000건까지 급격하게 상승했다.

또 언급량 최다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 태국,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상위 5개국에 선정되었고, 이어 독일,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인도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에 걸쳐 브레이브걸스의 인기 상승세가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블립 측은 “탄탄한 국내 팬덤을 기본으로 해외 유입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브레이브걸스의 급격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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