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6.27 18:16

GBICT, 지역 이전 공공기관 4곳 협약 완료

25일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BICT)
25일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BICT)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심희택)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김천)의 세부과제 ‘Co-Up프로젝트’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협회에 따르면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은 한국판 뉴딜 추진으로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 대한 SW개발, 교육, 테스트, 커뮤니티 조성으로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Co-Up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기업과 관련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교육생들을 연결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동개발할 수 있도록 수행비용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날 협회는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해 (재)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소장 박재훈)와 MOU을 맺었으며, 앞선 21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본부장 안상복)과 MOA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기술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함기황),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적·물적 자원 제공 ▲기관별 특성에 맞는 기술개발 ▲호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가치확산 활동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을 뜻한다.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소규모 데이터들이 체인 형태로 무수히 연결되어 형성된 '블록'이라는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관리 대상 데이터를 저장해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이다.

블록은 발견된 날짜와 이전 블록에 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블록들의 집합을 블록체인이라고 부른다. 

기존에 전자화폐로 거래할 때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것과는 달리, 블록체인은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기록을 보여주며 서로 비교해 위조를 막는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을 처음 실증했고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개념을 처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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