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7.08 09:33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에이프로빗이 테더 및 다이코인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에이프로빗은 가상자산 거래소다.

가상자산은 암호화폐를 이르는 말이다. 암호화폐는 '암호화'라는 뜻을 가진 'crypto-'와 통화, 화폐란 뜻을 가진 'currency'의 합성어다.

분산 장부에서 공개키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전송하고, 해시 함수를 이용해 쉽게 소유권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이나 DAG를 기반으로 한 분산 원장 위에서 동작한다. 최초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2008년 10월 31일에 공개된 논문을 바탕으로 2009년 1월 3일에 첫 블록이 만들어졌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을 발명했다. 

테더는 테더사가 달러 보유고만큼 발행하며 달러 일대일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에이프로빗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관계로 인하여 테더가 상장되어 있었으나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기조에 적극 협력하기 위하여 거래소 중 가장 빠르게 테더 및 다이코인 거래 지원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에이프로빗은 지난달 11개 종목을 유의지정 후 거래 지원을 종료한바 있다.

김병준 에이프로빗 대표는 "에이프로빗의 강점은 국내 최초로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도입한 MPC 보안 시스템 도입, 체이널리시스 솔루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등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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