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7.16 15:00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서울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경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서울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16일 서경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장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성북·강북지역 7개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찾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학부장 김낙구) 교수진의 지도와 재학생·졸업생·예술교육센터 예술강사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출근길·점심시간에 운영되고 있으며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공연은 클래식(Instant Concert 외), OST(I Will Follow Him 외), 팝(Isn't She Lovely) 등 친근하고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 및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2018년 서경대학교와 서울특별시 강북성북교육지원청이 ‘지역연계 학교 종합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4년째 본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아침을 여는 등굣길 음악회'를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음악회 책임자인 권미경 교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예술계와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교육지원청·지역대학 간 예술교육 사업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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