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세종메디칼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9.74%) 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 거래일인 2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세종메디칼은 타임인베스트먼트로 경영권을 이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메디칼은 개장 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이 타임인베스트먼트로 이전된다고 공시했다.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타임인베스트먼트가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125억원 상당의 보통주 135만558주가 새로 발행된다.

유상증자대금 납입 기일인 다음달 25일(1차)과 9월10일(2차) 납입 후 주식양수도계약이 이행되면 최대주주는 타임인베스트먼트로 바뀐다.

2010년 설립한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기구 등 의료용 기기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