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5.04 16:29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국회 더민주의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더민주는 4일 오후 국회에서 '20대 국회 제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치른 결과, 우상호 후보가 63표를 얻어, 56표를 득표한 우원식 후보를 꺽고 당선됐다.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불어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시켜 정권교체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1차 경선 결과에서는 이상민 후보 12표, 강창일 후보 8표, 우상호 후보 36표, 노웅래 후보 9표, 민병두 후보 16표, 우원식 후보 40표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수는 121표였다.

하지만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각각 1, 2위를 차지한 우원식·우상호 후보 간 결선 투표 결과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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