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7.29 11:52
(출처=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2만5500원(29.89%) 상승한 1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부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하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이란 무상증자에 참여해 무상으로 신주를 교부받을 수 있는 권리인 무상교부권이 없어진 것을 의미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1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가 완료되면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총 발행주식수는 382만6233주에서 1530만4932주로 증가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염방지 관련 소재 및 설비 산업, 온실가스 제거 소재 제조 및 판매, 온실가스 감축 및 제거장비 판매,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으나, 에코프로에이치엔을 비롯해 관계사인 에코프로(9.96↑), 에코프로비엠(2.91%↑)도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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