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8.05 18:13
(사진제공=티앤씨재단)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티앤씨재단은 아포브(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작품들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아트로 제작하고, NFT 플랫폼 피쳐드바이바이낸스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FT'는 작품·이미지·동영상·게임 아이템 같은 디지털 파일을 토큰으로 가치를 매기고 가상자산화하는 것을 뜻한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한·중·일 작가 8명의 설치 작품과 다섯 가지 테마 작품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전시다. 올해 5월 개관 후 제주 포도뮤지엄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관람객 11만명을 돌파했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아트 판매 수익금으로 전시 참여 작가들을 지원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NFT 아트 판매 작품은 총 13점으로 ▲이용백 작가의 '브로큰 미러 2011' ▲성립 작가의 '스치는 익명의 사람들' 3점 ▲최수진 작가 '벌레먹은 숲 ▲권용주 작가의 '두 사람', '익명' ▲강애란 작가의 '숙고의 방' ▲진기종 작가의 '우리와 그들' 3점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가 디렉팅한 테마 작품 '소문의 벽', 'US & Them' 등이 포함됐다. 

해당 작품들은 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NFT 아트로 구현했으며 디지털 영상 및 강렬한 사운드,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법이 더해졌다.

이번 전시의 NFT 아트 구매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피쳐드바이바이낸스에서 바이낸스 코인(BNB)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에 대한 자세한 참여 방법은 포도뮤지엄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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