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38분 기준 이녹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7.23%) 상승한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폰(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Z플립3)이 사전 예약에서 8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며, 관련 부품주인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삼성의 폴더블폰 판매 호조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 TV 시장 수혜가 기대되고 폴드 시장 진입으로 향후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삼성 폴더블폰 전용 보호 필름을 제조하는 세경하이테크(2.09%↑),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용 메탈 플레이트를 생산하는 파인테크닉스(1.10%↑), 디스플레이 부문의 비에이치(1.04%↑), 디케이티(1.47%↑)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