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9.02 11:23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서전기전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서전기전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9.50%)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내년 원전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내년 원전 관련 예산을 올해 보다 4.8% 증가한 207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원전 안정성 향상과 소재·부품 등의 국산화를 위해 R&D(연구개발) 사업부문 예산은 5.3% 증액한 1456억원으로 편성했다. 

서전기전은 전력산업기술기준에서 요구되는 원자력 품질 보증, 즉 원자력 전기부문 Q-class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Q-class는 원자력 분야에선 최고 등급의 인증을 의미한다.

이같은 소식에 원전 관련 종목인 한신기계(11.41%↑), 한전산업(11.81%↑), 비에이치아이(8.20%↑), 우진(7.75%↑), 에너토크(7.64%↑), 우리기술(6.55%↑) 등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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