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9.06 11:04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케이엠더블유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케이엠더블유는 전 거래일 대비 3950원(9.39%) 상승한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1조달러 인프라 투자 법안 표결 날짜가 다가오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중 표결이 예정된 미국 하원의 1조 달러 인프라투자 법안에 광대역 통신망 교체 및 확충 항목에 650억 달러가 편성돼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3일까지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 하락폭이 컸고, 관련 통신장비 업체들도 가격 조정과 기간 조정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부진했으나, 이같은 소식에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하원이 9월 중 앞두고 있는 1조달러 인프라 투자 법안 표결은 통신장비 업체들에 대한 투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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