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09.06 17:00

일자리박람회·도시농업·농업기술박람회·과학기술대전 등 여러 행사 통합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농업의 새로운 미래'이다.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위상과 다원적 가치, 일자리 정보 및 혁신 농업기술 등을 언팩쇼, 영상기획전, 토크쇼․컨퍼런스,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박람회를 비롯한 도시농업, 농업기술박람회,  과학기술대전 등 농식품 분야의 여러 행사를 통합·연계한 종합 박람회로서, 국민들이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림부는 밝혔다.

농림부는 국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거나 농업·농촌 분야에 새롭게 접목해볼 수 있는 최신 농식품 혁신기술들을 현장적용 사례와 함께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Unpack)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 80개 등 총 1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온라인 채용상담 등 일자리정보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한뒤 오는 7일까지 화상상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우수농장 소개는 물론 유망 혁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상기획전도 경험할 수 있다.  

쌀·밀․콩, 채소·과일 등 주요 품목별 생산 과정, 돌봄·상생 등 농업의 사회적․경제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농장 소개 및 농장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 농촌 빈집활용 및 농촌형 생활 SOC 사례, 생활 속 도시농업 소개와 적용사례, 농업 혁신 기술 개발 이야기 등이 150여편의 영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한 1:1 일자리, 귀농귀촌 상담과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 판매전,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추석을 맞이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햅쌀(4kg)과 120여가지 국내 농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등 기획 판매전도 함께 열린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농업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농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농업의 미래 가능성을 내다보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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