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9.09 14:48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 29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6.31%) 하락한 1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25% 하락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중국의 소비 둔화와 화장품 업계 경쟁 심화로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지역 사업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주요 부문 매출은 면세 5%와 국내 이커머스 20%가 늘어나고, 중국은 4% 감소하는 것으로 가정했다"면서 "국내 손익은 큰 변화가 없으나 아시아 매출 감소를 전망하면서 추정치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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