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9.10 15:04
(사진제공=청음복지관)
심계원(오른쪽) 청음복지관장이 안정연 연댄스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서를 같이 든 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음복지관)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청음복지관은 연댄스컴퍼니와 청각장애인 문화향유 및 재능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댄스컴퍼니는 올해 청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및 연극지도 프로그램을 재능기부로 지원하면서 청음복지관과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협약이 추진됐다.

안정연 연댄스컴퍼니 대표는 "문화 예술 창착 활동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심리 안정, 자기표현력과 창의력 향상을 통해 자존감이 증진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역량 있는 청각장애 인재가 발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심계원 청음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이 청각장애 청소년의 개성과 재능이 더욱 발휘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문화 예술 분야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청음복지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음복지관은 198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복지관으로 생애주기별 청각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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